입시 다이제스트 №8 |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

입시 다이제스트 №8, 10월 첫째 주 소식입니다. 이번 주는 202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통지됐고, 지난달 원서접수 장애로 시끄러웠던 수시모집의 후속 조치도 발표됐습니다. 인천 지역의 해외대학 추천전형과 고입 배정 소식까지 더해 이번 주 확인할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28일, 지난 9월 2일(수)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9월 29일(화) 수험생에게 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 즉 재학 중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396,118명으로, 이 중 재학생이 298,25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97,868명이었습니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택한 수험생이 73.85%, 언어와 매체를 택한 수험생이 26.15%였고,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64.36%, 미적분이 33.10%, 기하가 2.54%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은 진학 지도를 돕기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2027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현재 고3 학생이라면, 9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아직 손에 없다면 재학 중인 학교에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26.09.28 · 확정

수시 추가접수 3,184건, 경쟁률 변화는

교육부는 9월 30일, 지난달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마감시간을 연장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의 추가 접수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당초 9월 11일(금) 18시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려던 116개 대학 중 시스템 오류로 마감시간을 연장한 대학은 100개교였고, 이 중 실제로 추가 접수가 발생한 대학은 80개교였습니다. 80개교의 1,781개 모집단위(전형)에서 3,184건의 추가 접수가 발생했으며, 모집단위당 평균 약 1.79건입니다. 이 가운데 시스템 오류 발생 당시 접수를 시도한 전산 기록이 남아있는 경우는 2,329건(73.1%)이고, 나머지 855건은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해 전산 기록이 남지 않은 경우입니다. 추가 접수로 평균 경쟁률은 18시 기준과 비교해 대학 단위로는 10.25에서 10.27로, 모집단위 단위로는 13.66에서 13.76으로 각각 소폭 올랐습니다. 전체 모집단위 중 69.8%는 추가 접수가 1건에 그쳤고, 10건 이상 추가 접수가 몰린 모집단위는 원래 경쟁률이 높았던 논술·실기 위주 전형에 집중됐습니다. 최종 경쟁률은 대학별 홈페이지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교육부 · 2026.09.30 · 확정

정시 혼란 막을 합동TF, 9월 30일 가동

교육부는 이번 장애로 제기된 공정성·형평성 논란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특별조사 기간을 연장해 시스템 장애 원인과 민간 대행사의 운영 전반, 관리 프로세스까지 면밀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조사 일정과 계획은 1차 조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세울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7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202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민간 원서접수 대행사와 함께하는 합동TF를 9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TF는 민간 대행사의 서비스 운영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전달체계·모의훈련 등 준비체계를 구축하며, 최종 경쟁률 공개 방식 개선 등 혼란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가 지금 당장 챙길 절차는 없지만, 1월 원서접수를 앞두고 교육부가 내놓을 개선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교육부 · 2026.09.30 · 추진중

인천 해외대학 추천전형, 10월 28일까지 신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1일, 2027학년도 해외대학 인천광역시교육감추천전형 선발계획을 안내했습니다. 지원 자격은 인천광역시 관내 고등학교(학력인정교 포함)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원 가능한 대학은 모두 10개입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안에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있고, 그 밖에 중국 산동대학교(위해), 국립대만대학교, 뉴질랜드 링컨대학교, 호주 니트그룹 산하 4개 대학(찰턴브라운대학교, 로즈비즈니스스쿨, 니트대학교, 서던크로스대학교 호텔스쿨)이 포함됩니다. 다만 대학 상황에 따라 선발 여부는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청 기한은 2026년 10월 28일(수)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출신 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대학별로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가 다르므로, 관심 있는 고3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담당 교사에게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032-420-8412)에서도 문의를 받습니다.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 2026.10.01 · 확정

평준화 일반고 근거리 배정, 심사 대상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 28일 202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을 위한 근거리 통학 대상자 인정심사 계획을 안내했습니다. 근거리 통학 대상자란 통학에 큰 어려움이 있어 학교생활 중 상시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뜻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체장애로 등록한 경우, 희귀질환관리법상 희귀질환이 있는 경우, 암이나 1형 당뇨 등 중증 난치질환이 있는 경우,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상 피해자로 인정된 경우가 해당합니다. 대상자로 인정받으면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때 추첨 없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지만, 석차백분율 성적이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대상자 기준에 못 미치면 우선배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한다고 모두 인정받는 것은 아니며, 의료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협의체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합니다. 특성화고 진학을 함께 고민 중인 중3 학생도 미리 신청할 수 있는데, 특성화고에 합격하면 이 심사 결과는 자동으로 소멸돼 불이익이 없습니다. 거주지 근거리 학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실제 통학 거리(도보·대중교통·자동차 중 가장 짧은 거리나 시간)가 가장 가까운 학교를 뜻하며, 지도 서비스로 확인한 자료를 제출하면 담임교사 확인을 거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 2026.09.28 · 확정

이번 주 정리

고3: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받아 남은 학습 전략을 다시 점검할 시점입니다. 수시모집에 지원했다면 추가 접수로 최종 경쟁률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지원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정시모집을 준비 중이라면 1월 4일 원서접수 전에 나올 교육부의 개선안을 챙겨보고, 해외대학 진학에 관심 있다면 10월 28일까지 재학 학교에 인천시교육감추천전형 신청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고2: 이번 주 소식은 대부분 현재 고3과 인천 중3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 당장 챙길 절차는 없습니다. 다만 수시 원서접수 장애를 계기로 꾸려진 정시모집 합동TF의 결과는 내년 1월 자신의 정시모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후 소식을 계속 지켜보면 됩니다.

고1·중등: 인천 거주 중3이라면 202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과 관련한 근거리 통학 대상자 인정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만합니다. 해당하지 않더라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방식을 미리 알아두면 내년 고입 전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9월 모의평가 성적표는 재수생도 받나요?

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자 396,118명 중 재학생은 298,250명이고, 나머지 97,868명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입니다.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 추가 접수된 원서도 정상적으로 심사되나요?

네. 교육부에 따르면 원서접수 마감시간 연장은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로 본인 귀책사유 없이 접수에 실패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애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 대학들의 개별 동의를 거쳐 이뤄진 조치입니다. 추가 접수를 포함한 최종 경쟁률은 대학별 홈페이지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대학 추천전형은 재수생(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나요?

인천광역시교육청 안내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인천 관내 고등학교(학력인정교 포함) 졸업(예정)자로, 졸업생도 포함됩니다. 다만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는 조건이 별도로 안내돼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대학별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근거리 통학 인정심사를 신청하면 무조건 가까운 학교에 배정되나요?

아닙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협의체의 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가 판정되며, 석차백분율 성적이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대상자 기준에 못 미치면 우선배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신청 자체가 배정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학원에서는

저스틴영어학원에서는 이번 주 발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중 영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를 참고해,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남은 학습 계획을 개인별로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수시 추가 접수나 해외대학 추천전형처럼 학교 행정절차를 통해 진행되는 사안은 재학 학교의 진학담당 교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지난 호에서 다룬 수능 서논술형 도입 논의에 이어, 이번 주는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시작으로 수능 일정과 입시 절차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된 한 주였습니다. 입시 다이제스트 지난 호는 여기에서 모아볼 수 있습니다.


입시 다이제스트 №8,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발표된 한 주입니다. 수시모집 추가접수 현황과 정시모집 안정화를 위한 합동TF 구성, 인천 해외대학 교육감추천전형과 평준화 일반고 근거리 배정 심사까지, 학부모가 이번 주 꼭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소식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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